경제 뉴스

2021-06-04 / 경제뉴스

백수뎁라 2021. 6. 4. 13:38

머스크, '암호화폐 결제' 입장 바꾸나… 비트코인은 4400만원 돌파 - 이코노미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4400만원대로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차량 구매시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암호화폐 전용카드 출시 등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6일 연속 4200만~4300만원대에 마감했던 비트코인은 박스권에 갇힌 모양새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 오전부터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탔고 오후 들어 4500만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머스크 CEO의 테슬라 결제 관련 언급 때문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버밍햄메일은 한 암호화폐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최근 머스크 CEO가 가상화폐 전문가들과 비밀 회의를 가진 후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하는 쪽으로 마음을 바꿨다고 전했다.

앞서 머스크는 비트코인이 전기를 너무 많이 소모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방침을 발표했다. 하지만 머스크가 비트코인 채굴이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잭 도시 트위터 CEO와 합의하면서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 Cryptosrus의 가상화폐 전문가인 조지는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다시 받아들일 확률이 100%"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의 최대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전용카드를 출시했다는 소식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에도 하락…나스닥 1.03%↓ - 파이낸셜뉴스

가상화폐 거래소 옥석가리기…20곳 마저도 퇴출위기 - 아시아경제

가상화폐 사업자 관리·감독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가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를 소집했다. 지난달 28일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 관리방안’이 발표된 이후 첫 행보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 시행에 앞서 신고·등록 컨설팅을 위해 마련된 자리지만 은행권이 여전히 제휴를 꺼리고 있어 ‘무더기 폐업’ 가능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전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 20곳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가상화폐 사업자 관리를 위한 정부 입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최근 기자들과 만나 "(신고된 거래소라는) 틀 안에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투자 자금이 보호된다"고 강조한 만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간담회에 참석한 가상화폐 거래소가 20곳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가상화폐 거래소가 20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수 거래소만 금융당국의 초대를 받은 셈이다.

이들 거래소의 공통점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곳이다. 특금법에 따라 가상화폐 사업자는 9월24일까지 ISMS 인증과 은행에서 실명을 확인할 수 있는 입출금계정을 확보해 신고해야만 한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거래소만 간담회에 부른 것을 두고 업권에서는 금융위가 가상화폐 관리·감독의 첫 행보로 옥석가리기에 나섰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자금세탁 방지 역량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영세한 업체가 너무 많고 어느 정도 규모가 있다고 해도 까다로운 신고 요건을 갖추기 쉽지 않은 상황을 반영했다는 것이다. 실제 특금법 유예 기한이 3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신고를 마친 거래소는 전무하다.

금융당국이 가상화폐 업계에 사실상 대마불사 원칙을 적용해 열악한 중·소형 거래소의 정리를 유도하는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비중이 절대적인 이들 거래소만 살려도 시장에서 제기되는 무더기 거래소 폐업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다만 금융당국의 컨설팅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특금법 유예 기한이 끝나는 9월 말 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상당수가 무더기로 문을 닫을 것이란 우려는 여전하다. 열악한 중·소형 거래소의 경우 ISMS의 85개 평가 항목을 통과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ISMS 인증을 획득한 거래소라 하더라도 은행권과 실명계좌 발급 제휴를 맺는 것은 여전히 힘든 과제다.

ISMS 인증과 은행권 실명계좌 발급 제휴 등 특금법상 신고 요건 두 가지를 모두 채운 곳은 현재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곳에 불과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거래소와 제휴를 맺고 있지 않은 은행(KB국민·하나·우리은행)들은 향후 제휴 계획이 없는 방향으로 내부 의견을 모은 상황"이라며 "고객 유치 효과도 있지만 자금세탁·해킹 등 금융사고 위험 부담이 크다는 인식 때문"이라고 전했다.

MZ노조, 정의선과 면담 불발…현대차, "단체교섭은 계열사별로" - 중앙일보

‘MZ 세대’가 주축이 된 현대차그룹 사무직 노조와 정의선(51) 회장과의 면담이 불발됐다. MZ세대는 1980년대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그다음 세대인 Z세대를 통칭하는 용어다. 지난 4월 정식설립된 현대차 사무직 노조는 지속해서 정 회장과의 만남을 요구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사무직 노조는 1994년생인 이건우(27) 현대케피코 매니저(연구직)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4일 현대차그룹 사무·연구직 노조(현대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조)는 소셜미디어 ‘네이버 밴드’를 통해 “정의선 회장에게 요청한 상견례는 거절됐다. 사무직 노조는 자유로운 노조 활동 보장, 조합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사무직 노조는 지난달 20일 정 회장에게 이날까지 상견례 요청에 대한 답변을 달라고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다만, 정 회장과의 상견례와는 별개로 현대케피코 경영진이 최근 이건우 사무직 노조 위원장을 만났다.

신한금투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11.3조 예상" - 서울경제

11개월만에 최고 주간상승률 찍은 서울아파트…매수심리도 반등 - 연합뉴스

홍남기 "완전한 경제회복 위해 2차 추경 편성 검토" - 한국일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고용회복과 포용강화가 동반된 완전한 경제회복을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그 뒷받침의 일환으로 추가적 재정보강조치, 즉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요 연구기관장 및 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에서 "글로벌 경제 회복 흐름과 모멘텀을 놓치지 않고, 대내적으로도 '완전한 경제회복과 선도국가 도약을 확실하게 담보하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추경은 △백신 공급·접종 등 재난대책 △하반기 내수대책 및 고용대책 △소상공인 등 코로나 위기에 따른 취약 및 피해계층 지원대책 등이 큰 줄기다. 세수 여건이 좋은 만큼 추가 국채 발행은 없다고 못박았다.

홍 부총리는 "당초 세수 전망 때와 경기회복 여건이 다르고 자산시장부문 추가세수, 우발세수 증가 등으로 추가세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공매도 재개 따른 시장불안심리‧이상징후 없어" - 파이낸셜뉴스

공매도(차입매도) 재개 후 일평균 거래대금이 이전에 비해 늘었지만 공매도와 주가 간 유의미한 관계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등 증권유관기관은 공매도 재개일인 지난달 3일부터 전날까지 한 달 간 국내 증시를 모니터링한 결과 "주가지수는 전반적으로 세계증시와 유사하게 움직였고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는 지난 한 달 간 2.4% 올랐고 코스닥은 0.2% 내렸다.

금융당국은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과거 대비 증가했으나 전체 거래대금이 과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음을 감안하면 상승폭이 크지 않다"며 "공매도 거래대금은 개시 초기 금지 기간 누적됐던 공매도 수요로 인한 높은 증가폭이 점차 하향안정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