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

2021-07-08 / 경제뉴스

백수뎁라 2021. 7. 8. 13:11

[비트코인 지금] 美中서 이어지는 규제…박스권 갇힌 비트코인 - 아시아경제

결국, 현대차노조 파업결의…‘3년 연속 무분규’ 무산 위기 - 헤럴드경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관련 파업을 가결하면서 3년 만에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파업 위기를 맞게됐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7일 전체 조합원 4만8599명을 대상으로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투표 결과, 4만3117명(투표율 88.7%)이 투표해 3만5854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재적 노조원 대비 73.8%, 투표자 대비로는 83.2%의 찬성률이다

전체 조합원 가운데 찬성률이 50%를 넘으면 노조는 쟁의권 확보를 추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노조는 8일 집대위 출범식 및 교섭결렬 보고대회를 시작으로, 지난달 30일에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 결과가 12일에 나오면 13일부터는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노조는 올해 임단협 교섭이 난항을 겪자 지난달 30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사측이 추가 교섭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노조는 이달 중순 이후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노조는 무조건 파업하겠다는 입장은 아니고, 회사 역시 8월 초로 예정된 여름 휴가 전 타결 의지를 보여 타결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상반기에만 서울 아파트값 1억원↑…1년간 2억원 ‘역대급’ 급등 - 서울신문

올해 집값이 급등하면서 상반기에만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 1억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6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4283만원으로, 작년 12월(10억4299만원) 이후 6개월 만에 1억원 가깝게(9984만원) 올랐다. 상승률로 따지면 10% 가깝게(9.7%) 상승한 것.

반기 기준으로 아파트값이 1억원 수준으로 오른 것은 KB가 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작년 하반기(1억1790만원 상승)를 포함해 딱 두 번이다.

KB가 자치구별 시세를 제공하는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기준으로 보면 올 상반기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크게 뛴 지역은 도봉구였다. 6개월 동안 상승률이 17.5%에 달한다.

이어 노원구(16.1%), 동작구(12.9%), 구로구(11.7%), 강동구(11.4%) 등의 순이었다.

도봉구는 창동역 일대 복합개발 계획에 따른 기대감으로 재건축·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올랐다. 노원구는 서울시가 4월 말 재건축 과열 우려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할 때 상계·중계동 등이 이 규제를 비껴가면서 반사 이익으로 집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동작·구로·강서구는 집값 추가 상승 기대감이 있는 중저가·신축 아파트로 실수요가 꾸준히 몰리며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이 밖에도 마포구(10.7%), 관악구(10.5%), 양천구(10.3%), 성동·강서구(10.2%) 등의 상승률이 10%를 넘겼다

현대重그룹 ESG협의체 첫 회의…"ESG 문화 대내외 확산에 최선" - 이데일리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그룹 ESG 경영의 체계적 추진 방향을 수립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8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11개 계열사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로 구성된 그룹 ESG협의체 회의를 열고 ESG 경영 현황 점검과 탄소중립 등을 위한 실행방안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그룹 ESG 비전 구축과 관련해 컨설팅을 진행한 자문기관의 1차 보고를 받고, 각사 주요 ESG 경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각사별 △체계적 환경 정보 공개 추진 방안 △탄소중립 실천 방안 △환경조직 강화 △협력사 ESG 강화 방안 △인턴십 프로그램 도입 검토 등도 논의했다.

[뉴욕증시]연준 "테이퍼링 서두르지 않는다"…S&P·나스닥 또 신고점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가 잦아들면서,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 상승한 3만4681.7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를 모아놓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4% 오른 4358.13에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다.

SC제일은행 "한은, 미국보다 먼저 금리 올릴 듯" - 머니S

"우리나라는 가계부채, 자산가격 상승의 이유로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로 한국은행이 금리를 추가적으로 가파르게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지난 7일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개최한 '2021 하반기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전무는 "급작스런 유동성 축소로 경기가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미 당행은 미국이 내년에 양적완화를 축소하고 2023년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최근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금리인상을 시장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릭 로버트슨 SC그룹 리서치 글로벌 헤드는 "미 연준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의 정상화를 언급하기 시작했다"며 "점진적인 통화정책의 정상화가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리 올린다는데 美국채금리는 급락…더블딥 우려 반영? - 뉴스1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논의를 공식화하고 금리인상 시계를 앞당기는 등 긴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음에도 미국 국고채 금리가 급락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국내 증권사 전문가들은 수급 이슈와 경기 정점 통과 우려 등이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놨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하는 국채금리 더블딥(경기의 이중침체)의 전조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8bp 급락해 1.35%대로 떨어졌다. 지난 3~4월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할 당시 1.7%를 웃돌기도 했으나, 최근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이다가 1.3%대까지 떨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2년물과 10년물 금리차는 110bp 수준으로 좁혀졌다.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다. 이같은 장단기금리차 축소(커브 플래트닝)는 통상 경기 침체의 신호로 읽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더블딥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국내 증권사 전문가들은 더블딥 우려는 '기우'라는 분석을 내놨다. 경기의 피크아웃 우려가 일부 반영되기는 했으나 둔화에 대한 걱정을 하기는 아직 이르며 전날의 급락은 수급적 측면의 요인이 훨씬 더 큰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 국채 금리 급락은 더블딥 가능성보다는 단기자금시장 수급 이슈가 핵심"이라며 "재무부가 재정증권 발행을 멈추고 대규모 현금 방출에 나서면서 초단기 자금시장에서 현금은 말 그대로 '넘쳐나는' 상황인데, 초단기 자금시장에서 넘치는 일부 현금이 점차 장기영역으로 넘어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의 힘"…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총 부동의 1·2위 - 이데일리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2분기 시가총액 규모에서 부동의 1·2위를 차지했다. 반도체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기업 가치가 상승한 영향이다. 제약바이오 업종 포함한 금융(Bank)·정보통신(IT)·해운(Ocean) 등 이른바 ‘신(新) 바이오(BIO)도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가계 금융자산 내 주식 비중 첫 20% 돌파…주식투자 사상 최대 - 연합뉴스

지난 1분기(1~3월) 가계의 주식투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가계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주식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8일 공개한 '1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와 비영리단체의 올해 1분기 순자금 운용액은 44조원으로 작년 1분기 65조9천억원에서 다소 줄었다.

순자금 운용액은 경제주체의 자금 운용액에서 자금 조달액을 뺀 값이다. 보통 가계는 이 순자금 운용액이 양(+)인 상태에서 여윳돈을 예금이나 투자에 넣어 기업이나 정부 등 다른 경제 주체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1분기 가계의 자금운용은 96조1천억원으로 작년 1분기(81조1천억원)보다 늘었지만, 같은 기간 자금조달이 15조2천억원에서 52조1천억원으로 더 많이 늘어나 순자금 운용이 줄었다.

가계가 자금을 어디에 운용했는지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중 취득한 거주자 발행주식(국내주식)이 36조5천억원, 해외주식이 12조5천억원으로 모두 2009년 통계 편제 이후 최대로 집계됐다.

직전 최대치인 작년 3분기 국내주식 23조5천억원, 해외주식 8조3천억원보다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국내주식과 펀드에 투자한 금액만 따로 집계하면 39조원으로 이 역시 2009년 집계 이래 최대다.

“국내 최대 폐플라스틱 재활용 설비 짓는다”…SK종합화학 5년간 6000억 투자 - 이데일리

SK종합화학이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친환경 사업 전환을 위해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신설한다. 오는 2025년까지 총 6000억원을 투자해 각각 연간 10만t, 8만4000t 처리 규모의 열분해·해중합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이는 SK종합화학이 SK이노베이션 차원의 ‘탄소에서 그린 사업으로의 전환’(Green transformation)이라는 파이낸셜 스토리 전략에 기반한 사업적 실체를 처음 선보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SK종합화학은 울산시와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 즉 친환경 도시유전 사업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종합화학은 오는 2025년까지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내 축구장 22개 크기인 약 16만m² 부지에 열분해 및 폐 페트(PET) 해중합 방식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인 도시유전을 신설하게 된다. 이는 국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 중 최대 규모다.

SK종합화학은 기존 기계적 재활용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화학적 재활용 방식인 열분해와 해중합 방식을 도입한다. 열분해는 폐비닐 등 폐플라스틱을 열로 분해해 원료를 추출, 석유화학 제품 원료인 납사(나프타)로 재활용하는 기술이고, 해중합은 유색 페트병, 폴리에스테르 원단 등 플라스틱을 이루는 큰 분자 덩어리의 중합을 해체시켜 플라스틱 기초 원료물질로 되돌리는 기술을 뜻한다.

이를 위해 SK종합화학은 자체적인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에 더해 지난 1월 미국 브라이트마크와 열분해 기술에서 협력키로 했고, 지난달엔 캐나다 루프인더스트리 지분 투자 등을 통해 해중합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SK종합화학은 오는 2024년까지 브라이트마크와 협력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내에 연간 10만t 처리 규모의 열분해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생산되는 열분해유는 SK종합화학 석유화학 공정의 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中企 ESG 경영 지원”…LG화학, 화학업계 최초 ‘자상한 기업’ 선정 - 이데일리

LG화학(051910)은 국내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자상한 기업은 ‘자발적 상생 협력 기업’을 찾는 중기부 프로젝트다.

이와 관련해 LG화학은 7일 중기부, 신한은행,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발행한 8200억원의 ESG 채권 중 1000억원을 출연해 펀드를 조성,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이 예치하는 예탁금을 기반으로 신한은행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자를 감면하거나 지원하는 방식이다. 중소기업들은 자금이 필요한 활동에 대해 LG화학에 도움을 요청하고, LG화학은 ESG 및 체계적인 모니터링 방안까지 고려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중기부 측은 LG화학의 자상한 기업 선정과 관련해 “LG화학이 ESG를 선도하고 있고, 갈수록 중요해지는 ESG 경영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파업'에 시달리는 韓 기업…근로손실일수 日보다 193.5배 多 - 아이뉴스24

한국 기업들의 노사 균형이 무너지면서 기업들의 손실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는 일본의 193.5배나 됐고, 임금 연평균 상승률도 일본, 독일, 영국, 미국의 평균치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한국이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협력적·균형적 노사관계, 낮은 고용부담 및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인구 5천만명·고용률 70% 이상 국가(5070국가)'인 미국, 일본, 독일, 영국의 고용환경 특징을 분석한 결과, 5070국가 4개국은 한국보다 ▲협력적·균형적 노사관계 ▲낮은 고용부담 ▲유연한 노동시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협력적·균형적 노사관계를 구축한 5070국가와 달리 대립적·후진적 노사관계로 인해 기업들이 상당한 손실을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EF의 노사협력 순위를 보면 5070국가 4개국은 조사대상 141개국 중 5~33위로 최상위권인 반면, 한국은 130위로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10년간(2009~2019년) 임금근로자 천명당 파업으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를 살펴보면, 한국이 연평균 38.7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국 18.0일 ▲미국 7.2일 ▲독일 6.7일 ▲일본 0.2일 순이었다. 한국의 근로손실일수는 일본의 193.5배, 독일의 5.8배, 미국의 5.4배, 영국의 2.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