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9 /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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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탈출 각 보고 매도러시…하락장 앞두고 폭풍전야 - 데일리안
가상화폐 거래소 ‘평가방식’ 공개…임직원 범죄 이력도 체크 - KBS
[뉴욕증시] 델타 변이 확산 속 일제히 하락…다우지수 0.75%↓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약 2% 하락 3200선 밑으로…거리두기 격상 '충격' - 뉴스1
금융시장 출렁…코스피 3200선 하회 [코로나 4차 대유행] - 경향신문
현대차 노조 파업 결정엔 성과급 아닌 '다른 이유' 있다 - 머니투데이
국내공장 투자 확약 없는 일방적인 해외투자는 노사 갈등만 야기할 뿐입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노조)은 '2021년 임금·단체협상(임단협)' 첫 상견례를 앞둔 지난 5월25일, 그룹이 앞서 발표한 74억 달러(한화 8조4000억원) 규모의 미국 투자에 반발하며 이같이 경고했다. 미국 내 전기차 생산과 설비 확충이 핵심 투자 분야로 거론되자 "미래 신사업 국내공장 우선 투자를 기반으로 한 미래 특별협약을 체결하고 난 이후에 해외공장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 순서"라며 사측을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노조가 즉각 반발한 배경엔 전기차발 산업재편에 따른 일자리 감소 우려가 깔려있다. 전기차의 경우 부품수가 내연기관차보다 30% 이상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전기차 생산비중이 늘어날수록 그만큼 일감이 줄어 고용 감소가 불가피하다.
실제로 현대차·기아 노조가 2019년 내놓은 '미래형 자동차 발전 동향과 노조의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신차 생산물량 중 전기차 비중이 2025년 15%, 2030년 25%로 늘어나면 현대차에서만 각각 최대 1629명(2025년), 2837명(2030년)의 인력이 줄어들 전망이다. 산업연구원도 내년에 국내 전기차 생산 비중이 10.5% 증가할 경우 4718명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조가 전날(7일) 83.2%에 달하는 조합원들의 찬성표를 앞세워 파업 절차에 돌입한 것도 표면적으론 그간 쌓인 성과급 불만을 전면에 내걸었지만 결국 일자리 불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는 이유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구체적으로 △해외투자관련 계획을 단협에 따라 정당한 절차를 밟아 진행하면서 국내공장 투자를 기반으로 한 미래협약 체결 △미래 신산업인 전기차·수소차, 모빌리티(이동수단), 로보틱스 사업을 울산을 필두로 자동차공장이 있는 전북 전주, 충남 아산과 연구소가 있는 남양(경기도)을 중심으로 투자 단행 선언 △코로나19를 극복하며 회사발전을 견인한 5만 조합원에 대한 정당한 성과와 보상 실시 △울산에 투자를 적극 검토 할 수 있도록 유용부지 무상제공, 세제혜택, 규제완화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단행하고 4차 산업과 관련된 상호 MOU(양해각서) 협약식 추진 등을 현대차와 울산시에 요구한 바 있다. 그러면서 "침체된 울산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4차산업 신사업 투자로 돌파해야 하고, 현대차가 발표한 '2025전략'속에 60조1000억원 재원을 울산에 투자해야 현대차의 경쟁력도 높아 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국내 배터리에 15조1천억 투자한다…"차세대 기술 선도" - 데일리안
LG가 2030년까지 15조1000억원을 투자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배터리 기술 및 인재 허브로 육성한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8일 오창 2공장 부지에서 열린 ‘K-배터리 발전 전략 보고대회’에서 3대 핵심 과제를 포함한 국내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처음 발을 내디딘 것처럼 LG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 이차전지 양산을 시작했고, 2009년 세계 최초로 현대차와 협력해 리튬이온 전지를 자동차에 적용한 이후 전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유 특허 수 2만 4000여건으로 세계 1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생산 능력 세계 1위 등의 기록을 세우며 기술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배터리 수주잔고는 현재 기준 180조원을 돌파했다.
김 사장은 차세대 배터리에서도 세계 1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국내 배터리R&D 및 생산기술 삼각허브 구축 ▲LG IBT 설립을 통한 배터리 전문 인력 육성 ▲소부장 업체 협력을 통한 밸류체인 강화 등 3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LG(LG에너지솔루션, LG화학)는 향후 10년간 R&D 분야 9조7000억원을 포함해 총 15조1000억원을 국내에 투자하고, 국내 8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내를 배터리 R&D 및 생산기술 메카로 육성하고 소재의 국산화를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생산기술 확보 및 생산라인 증설 등에 12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LG화학은 배터리 관련 첨단 소재 기술 개발 및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에 2조7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증시 이어 가상화폐까지...델타 변이 공포에 세계 자본시장 휘청 - 조선일보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다시 제동이 걸릴 것이란 공포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 증시부터 암호화폐 등 전세계 자본시장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각)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75% 내렸으며, S&P500은 0.86%, 나스닥은 0.72% 하락 마감했다.
미 자본시장에선 안전자산인 국채로 돈이 몰렸다. 10년물 미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이날 8거래일 연속 하락, 이날 1.286%를 기록했다.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장중 1.25%까지 내려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기도 했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 닥스는 1.73%, 영국 FTSE는 1.68%, 프랑스 까그지수는 2.01% 각각 급락했다. 유럽지수 종합 스톡스600 지수는 1.72% 내렸다.
올해 상반기, 상장주식 16억주에 의무보유 설정돼 - 조선비즈
올해 상반기 16억81만주의 상장주식에 의무보유가 설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8% 증가한 규모다.
의무보유는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동안 매도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지분 매각으로 인한 주가 급락을 막아 투자자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019년 ‘의무보호예수’에서 의무보유로 명칭이 변경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9일 올 상반기 의무보유의 설정 및 해제 통계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의무보유 설정이 증가한 것은 코스닥시장 상장사들 때문이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의무보유 설정 주식 수량은 13억2468만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6.5%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경우 2억7613만주에 의무보유가 설정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7% 감소한 규모다.
의무보유의 사유로는 모집(공모)으로 인한 전매제한이 가장 많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모집으로 인한 전매제한 설정 수량은 총 17만7046주를 기록해,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그 외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한 의무보유 설정 수량은 전체의 34.7%를 차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모집 전매제한 수량이 전체의 55.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韓 정부 지원부터 스텔란티스 대규모 투자까지…날개 단 'K배터리' - 아이뉴스24
글로벌 4위 완성차그룹 스텔란티스가 전기자동차(EV) 업체로 전환하기 위해 5년간 4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특히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관련 계획들도 함께 발표했다.
스텔란티스의 투자 발표 전 한국 정부는 인재육성·세제혜택 등의 지원책을 발표하며 'K배터리' 1등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 같은 소식들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배터리 경쟁에서 고군분투 중인 국내 배터리 업계가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는데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가 'EV 데이 2021' 행사를 열고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개발과 생산에 300억 유로를 투자한다.
스텔란티스는 미국·이탈리아의 피아트크라이슬러(FCA)그룹과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엥(PSA)그룹이 합병해 탄생한 완성차그룹이다. 이 그룹은 산하 자동차 브랜드로 ▲지프 ▲램 ▲푸조 ▲시트로엥 ▲오펠 ▲마세라티 ▲알파 로미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9%에 이른다.
이날 스텔란티스는 2030년까지 친환경 차량 판매 비중을 유럽 70%, 미국 40%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며, 2025년부터는 신제품으로 전기차만 내놓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들을 제시했다.
또한 스텔란티스는 4종류의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해 1회 충전으로 500~8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스텔란티스는 이번 행사에서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관련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 먼저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3개국과 북미 등에 총 5개 전기차 배터리 공장(기가팩토리)를 세운다.
홍남기, 아르헨티나 재무장관 만나 G20 회의 대응 논의 - 데일리안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마르틴 구스만 아르헨티나 재무장관을 만나 주요 20개국(G20) 회의 의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만남은 1년 5개월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G20 재무장관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급격한 자본이동 변동성 완화 등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와 구스만 장관은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에 따른 급격한 자본유출·입이 향후 세계 경제 주요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말까지 예정한 국제통화기금(IMF) 기관견해 재검토에서 자본이동관리조치에 대한 개발도상국 상황을 반영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배터리 따라 해외로 가는 韓 양극재, 유럽이냐 미국이냐 - 머니투데이
전기차가 '대세'가 되면서 이차전지 업체들도 국내외 생산 규모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특히 최근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 등이 해외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이차전지 소재업체 포스코케미칼과 에코프로비엠도 해외로 나갈 채비를 꾸리고 있다. 국내 주고객사들이 진출한 유럽과 미국 등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하반기 4000억원 내외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는 해외 양극재 공장 투자 검토를 위한 것으로, 연산 약 5만톤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설비를 건설할 수 있는 비용으로 추정된다. 5만톤 규모 양극재는 60kWh급 전기차 약 56만여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국내에만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었다. 기존 양극재 투자 계획도 2024년까지 국내에 연산 18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나 이번 유산증자로 해외 양극재 생산까지 공식화하면서 전체 생산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케미칼도 지난해 11월 해외 양극재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투자 지역을 검토 중이다. 2025년까지 국내에 16만톤의 양극재 양산체제를 완성하고, 해외에도 11만톤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올 초부터 해외 투자를 위한 TF(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여러 지역을 놓고 경제성을 비교·조사하고 있다. 지역, 착공 시기, 투자금액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올 하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올해 1분기 스마트폰용 메모리 시장 절반 차지했다 - 뉴스1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1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용 메모리 시장 규모가 114억달러(약 13조644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조사별로는 삼성전자가 4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SK하이닉스가 23%, 미국의 마이크론은 14%의 점유율을 보였다.
스마트폰용 D램 매출에선 삼성전자가 54%의 점유율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이어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각각 25%와 20%의 점유율을 나눠 가졌다.
SA는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출시가 늘어나면서 1분기 스마트폰용 D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하이닉스와 키옥시아(구 도시바)가 각각 20%와 1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스마트폰용 낸드플래시 시장 또한 고용량의 유니버설플래시스토리지(UFS, Universal Flash Storage) 채용이 늘어나면서 매출 규모가 18%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최근 3년새 가장 적은 영업이익(3조3700억원)을 거뒀음에도,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며 글로벌 1위의 위상을 보인 바 있다.
2분기에는 D램과 낸드플래시의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반도체 사업에서의 실적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발표한 2021년 2분기 잠정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63조원, 영업이익은 1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이중 반도체에서만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이 넘는 7조원에 육박하는 수익을 거뒀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삼성전자의 호실적은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5G 스마트폰 시대를 주도할 고성능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결합한 LPDDR5 uMCP 신제품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