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 '카카오' 날았다…첫날 7.6% 급등, 시총 5위로 껑충 - 매일경제
액면분할 이후 매매가 재개된 카카오가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주가도 급등했다. 액면분할 이벤트로 카카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5위에 올랐다
15일 증시에서 카카오 주식이 5대1 액면분할한 가격으로 거래가 재개되면서 전 거래일 대비 7.59% 급등한 12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 주당 가격이 5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거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 액면분할' 7% 뛴 카카오, 주가 더 오를까? - 한국경제
SK증권은 16일 카카오에 대해 액면분할 이후 주가가 급등했음에도 여전히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증권가에선 장밋빛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SK증권은 1분기 카카오의 매출액은 1조2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8% 성장한 1480억원으로 예측했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 주요 자회사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액면분할에 따른 주식 수 증가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범, 카카오페이 거래대금 확대 등을 반영해 주가는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대란' 언제까지?…현대차 아산공장 또 멈춘다 - 한국경제
차량용 반도체 대란으로 인해 국내 공장들이 연쇄 셧다운(일시중단) 사태를 맞고 있다. 전날 한국GM이 부평공장의 조업을 전면 중단한 데 이어 현대차가 아산공장을 또 다시 멈춰 세우기로 했다. 임금 손실을 우려한 노조 측의 휴업 반대에도 생산 중단은 불가피한 분위기다.
현대차는 오는 19~20일 이틀간 아산공장을 휴업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차량용 반도체 부족 여파다. 현대차는 같은 이유로 지난 12~13일에도 아산공장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달 14~16일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19일부터의 휴업 여부를 다시 결정한다는 계획이었는데 결국 우려는 현실이 됐다.
소매금융 접는 한국씨티銀…인력 구조조정 등 후폭풍 가능성 - 아시아경제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금융 사업을 접기로 했다. 씨티그룹이 한미은행을 인수해 한국씨티은행으로 간판을 바꿔 단지 17년 만이다. 수익의 절반에 해당하는 소매사업 철수로 대대적인 인력·점포 구조조정 등 후폭풍이 예상된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전날 1분기 실적발표에서 한국씨티은행의 국내 소매금융 철수 등의 방침을 담은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기업금융 등 투자은행(IB) 부문은 그대로 남겨 영업을 계속 하되 신용카드와 주택담보대출 등 소비자금융은 정리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씨티은행은 구체적인 후속 계획이 마련되는대로 금융당국과의 논의를 거쳐 정리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한국씨티은행의 전반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점쳐진다.
LG, GM과 美에 두번째 배터리 공장… 캐딜락 전기차에 공급 - 동아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짓는 미국 내 두 번째 배터리 공장이 테네시주에 들어선다. 독자 생산 시설 부지도 상반기(1∼6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소송 리스크의 마침표를 찍음과 동시에 미국 조 바이든 정부의 그린뉴딜과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기조에 맞춰 북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합작법인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배터리 생산시설을 추가로 구축하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지난달 “2025년까지 5조 원 이상 투입해 연 70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상반기 중 2곳 이상의 공장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주력 제품인 파우치형 배터리뿐만 아니라 프로테라 등 전기차 스타트업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원통형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파우치 배터리 등도 생산된다.
"이재용 사면해야"… 반도체 위기에 곳곳서 목소리 -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에 대한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반도체 위기감이 확산하면서 업계 수장으로서의 역할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요구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부회장 사면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송했다. 오 군수는 호소문을 통해 "'폐 끼치고 싶지 않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말에 솔직히 건강 걱정보다는 화가 앞섰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폐 끼치고 싶지 않았다면 그가 있어야 할 곳은 구치소가 아니라 경영 일선이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너지고 피폐해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삼성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들의 공격적인 지방투자가 절실하고 또 절실하다"며 "코로나19와의 경제 전쟁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사면이라는 족쇄를 채워 참전시켜 줄 것을 대통령님께 간곡히 읍소한다"고 덧붙였다.
'친환경' 치고 나가는 LG에너지솔루션, RE100·EV100 동시 가입 - 머니투데이
LG에너지솔루션이 사용하는 전력과 차량을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RE100과 EV100 가입 신청이 최종 승인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탄소배출 절감과 전기차 확산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RE100은 재생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국제 프로젝트다. 비영리단체인 더클라이밋그룹(The Climate Group)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와 협력하여 2014년에 발족했다.
현재 RE100은 연간 100GWh(기가와트)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구글, 애플, GM 등 298개의 기업들이 가입되어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참가로 300번째 가입 기업으로 등록되었으며 RE100위원회는 이를 기념해 영국 현지에서 ‘300 moment’행사를 진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국내 배터리 업체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으로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폴란드 및 미국 공장을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가동 중이며 한국 오창 및 중국 남경 공장은 물론 신규 투자하는 공장을 포함하여 2030년까지 소비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파월 "비트코인은 투기"...비트코인 '가격하락 베팅' 인버스 ETF 등장 [글로벌뉴스] - 한국경제TV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이 파월 의장의 '비트코인은 투기다'라는 발언으로 급락한 가운데, 캐나다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가 출시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호라이즌이 출시한 비트코인 인버스 ETF가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부터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이 ETF는 비트코인의 선물가격이 하락하면 투자자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상품입니다.
삼성전자 배당금 13조 오늘 풀린다…이재용 부회장 1258억 - 머니투데이
삼성전자가 오늘(16일) 배당금 13조원을 주주들에게 지급한다. 사상 최대 규모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결산 배당에서 기존 결산 배당금인 보통주 주당 354원(우선주 355원)에 특별배당금 주당 1578원을 더해 지급한다.
정규 결산 배당과 특별 배당을 합친 배당금 총액은 13조1243억원에 이른다.
최대 주주인 총수 일가가 받는 배당금은 1조원을 넘는다. 지난해 말 기준 고(故)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4.18%, 우선주 0.08%를 보유해 배당금 7462억원을 받는다. 이는 이재용 부회장 등 상속인에게 돌아간다.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도 배당금으로 1조원 이상 거둬들인다. 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 10.70%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보통주 1조2339억원, 우선주 164억원 등 총 1조2503억원을 받는다.
홍남기 "車반도체 수급 불안 장기화 우려…내년 예산 증액" - 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차량용 반도체 수급 지속되면서 우리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생산 차질이 확대되고 수급 불안 장기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백악관 반도체 최고경영자(CEO) 써밋, LG·SK 배터리 분쟁 합의에서 보듯이 반도체, 배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프라로 각국 정부가 시장 선점, 공급망 확보 등을 위해 국가 전략 차원에서 총력 지원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자국 내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패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부문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점유를 위해 정부·기업 모두 촌각을 다투는 총력 대응이 긴요하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달 안으로 '중장기 차량용 반도체 기술 개발 로드맵' 수립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를 통해 수급 안정 협력 과제를 발굴하겠다"며 "인허가 절차 개선, 재정 세제 지원, 인력 양성 등 업계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최우선으로 해소하겠다"고 발언했다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파문···남양유업 "오해 불렀다" 사과 - 중앙일보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신종 플루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 발표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남양유업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남양유업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심포지엄 과정에서 인체 임상실험이 아닌 세포단계 실험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코로나 관련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다만 남양유업은 “세포 실험 단계에서 한국의과학연구원에서는 불가리스의 인플루엔자 H1N1(신종 플루) 99.999% 저감 및 충남대 수의학과 보건연구실에서는 코로나 COVID-19 77.78% 저감 연구결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제품 코로나19 효과 발표와 관련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 측은 “남양유업 홍보전략실은 ‘불가리스, 감기 인플루엔자(H1N1) 및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 확인 등’의 문구를 담은 홍보지를 30개 언론사에 배포해 심포지엄 참석을 요청했다”며 “심포지엄에 참석한 29개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동물시험이나 임상시험 등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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