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스가 코로나 억제?…남양, '불매 운동' 불만 지폈다 - 한국경제
자사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벙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남양유업 주가가 최고가를 찍은 뒤 '무리수 역풍'으로 3분 1 넘게 빠졌다.
이번 논란은 13일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게 발단이 됐다.
질병관리청 측은 "이번 연구 결과는 바이러스 자체에 제품을 처리해서 얻은 결과로, 인체 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원리를 검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예방·치료 효과가 있을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남양유업 영업정지?…증권가, 경쟁사 반사수혜 예상
남양유업은 공식 사과 입장을 냈지만 논란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까지 나서서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고발 조치했다.
식약처는 남양유업이 순수 학술 목적이 아닌 자사 홍보 목적의 발표를 했다는 점을 들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남양유업이 연구에 불가리스 제품과 연구비 등을 지원한 점, 심포지엄의 임차료를 지급한 점 등을 근거로 내세웠다.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는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 또는 10년 이하 징역, 1억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5.3 공매도 재개] 동학개미 공매도 활성화…"오히려 독 될수도" - 뉴시스1
오는 5월3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구성종목, 즉 대형주에 대한 공매도가 우선 재개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공매도 거래가 보다 수월해진다. 오는 20일 가동되는 사전교육과 모의투자를 이수하면 5월3일부터 투자자의 각 조건에 따라 특정 한도 내에서 공매도를 할 수 있게 된다
개인 대주 상환기간은 60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상환 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었지만, 기간을 늘리면 그 기간만큼 다른 개인은 해당 주식을 빌릴 수 없게 되는 등 물량 잠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60일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 "GM과 美 배터리 2공장…2.7조 투입" - 한국경제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 내 두 번째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 공장을 짓는다.
지난 16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주 박물관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합작공장 투자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메리 배라 GM 회장, 빌 리 테네시주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통해 약 2조7000억원을 투입, 2024년 상반기까지 35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마트24, 카카오톡 주문하기 입점…배달점포 1000개로 확대 - 머니투데이
이마트24가 배달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마트24는 19일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배달 앱 '요기요'에 이어 카카오톡으로도 이마트24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진우 이마트24 차별화점포팀 팀장은 "배달 서비스를 가맹점에 본격 확대한다는 발표 이후 가맹점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시간 내에 배달 가능 점포가 1천점포까지 늘어났다"며 "향후 가맹점의 추가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배달전용 세트 상품과 할인 혜택을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효성티앤씨, 카카오프렌즈에 친환경 섬유 '리젠' 공급 - 조선비즈
효성티앤씨(298020)가 친환경 섬유 ‘리젠(regen)’을 카카오프렌즈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리젠은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다.
19일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리젠이 적용되는 ‘프렌즈 그린라이프’는 카카오프렌즈가 처음 선보이는 친환경 제품 라인이다.
카카오프렌즈는 올해부터 원자재와 포장재 모두를 친환경화하고 있다. 그 첫 시도로 효성티앤씨의 ‘리젠’이 채택됐다. 이번 협업도 효성티앤씨와 카카오프렌즈가 친숙한 캐릭터로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LG화학 친환경 전환 박차, 바이오원료 친환경소재 6월 첫 생산 - 머니투데이
LG화학이 바이오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올 6월 최초 생산한다. 이를 위해 폐식용유 등 재생가능 식물성 원료로 생산하는 소재 제품에 대해 국내 최초로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 인증을 받았다.
LG화학은 공장 및 제품별 탄소저감 효과 등을 객관적으로 수치화시키기 위해 원재료 생산부터 제품 출하까지 발생하는 모든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를 외부 전문업체와 진행하고 있다. 확보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ISCC Plus 인증을 통해 친환경 바이오 제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ISCC Plus 인증 제품 및 사업장을 지속 확대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며 ESG 제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 "美·英·日 고용, 올 2분기 개선될 듯" - 뉴시스
미국·영국·일본 등 세계 주요국의 고용이 올해 2분기부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부문을 중심으로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유럽은 고용 회복이 제약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국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올해 2분기부터 서비스업 정상화 등에 힘입어 고용상황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유럽은 업황 회복 효과가 당분간 근로시간 확대로 이어지면서 본격적 고용회복은 제약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올 2분기부터 백신보급으로 코로나19 위기가 진정되고 경기회복이 가속화되면서 그간 위축됐던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유럽의 경우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 재정건전성 제고 등을 위해 정부의 고용지원 축소가 불가피해 업황이 회복되더라도 기업은 고용을 추가로 늘리기보다 근로시간 확대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고용회복이 완만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팬데믹으로 휴업 중인 영세업체 중 일부가 영업재개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노동투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대형기업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면서 고용개선이 제약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19로 노동절감형 자동화 투자, 온라인 소비 등이 확대됐는데 이러한 현상은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조사돼 기존 일자리가 상당폭 소멸될 소지도 적지 않다.
한은은 "고용이 장기적으로도 보다 확대되기 위해서는 디지털·자동화 등 새로운 경제구조에 적합한 크리에이티브 직종, 과학·기술·엔지니어링 등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근로자에게 관련 교육·훈련 기회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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